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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아이패드 핫이슈 세 가지?

신상 아이패드 핫이슈 세 가지?

기사승인 2014. 10.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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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2
②아이패드 미니3, 의미없다
③신상 아이패드, 얼마면 돼?
아이패드+미니
아이패드 에어2(왼쪽), 아이패드 미니3./제공=애플코리아
애플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는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PC에서 더 견고해지고 있다. 아이패드 누적 판매량 2억2500만대. 아이패드는 애플이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에도 애플의 혼신이 담겼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등 두가지 신제품은 호평과 혹평이 교차하고 있다. 신상 아이패드의 핫이슈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2, 실망스러운 아이패드 미니3, 제품의 가격 등 세 가지를 꼽아 봤다.

①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2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에서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에 불과한 것.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7.5㎜고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다. 즉 아이패드 에어2를 두 장 겹쳐도 2010년형 아이패드보다 1.2㎜ 얇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선보인 갤럭시 탭S 10.5의 두께는 6.6㎜로, 6㎜대 태블릿PC를 출시하며 애플의 자리를 위협하자 애플 또한 전작보다 훨씬 얇아진 태블릿PC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에어2

②아이패드 미니3, 의미없다

“아이패드 미니3에 대해 큰 실망이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이패드 미니3가 별다른 성능의 향상 없이 가격만 인상되자 현지 언론은 이처럼 실망스럽다는 혹평을 내놓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3는 전작인 미니2보다 100달러 비싸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능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가 전부다. 두께는 전작과 같은 7.5㎜로 무게마저 무선인터넷 모델과 셀룰러 모델이 각각 331g, 341g으로 같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A8칩이 탑재될 것이란 업계의 기대와 달리 아이패드 미니3의 메인칩은 전작과 같은 A7칩이다. 카메라 기능도 전작에 비해 향상된 것이 없다. 전면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화소수도 그대로 유지됐고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고속촬영 기능인 ‘버스트 모드’도 없다.

아이패드 미니3
아이패드 미니3.
③신상 아이패드, 얼마면 돼?

아이패드 미니3는 무선인터넷 전용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399달러, 64GB 모델이 499달러, 128GB 모델은 599달러다. 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529달러부터 729달러까지다. 반면 아이패드 미니2는 신작 출시와 함께 가격이 100달러 인하돼 무선인터넷 전용 16GB 모델이 299달러, 32GB 모델이 34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GB 모델은 499달러, 64GB 모델은 599달러, 128GB 모델은 699달러다. 또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함께 지원하는 기기는 16GB 모델이 629달러, 64GB 모델이 729달러, 128GB 모델이 829달러다.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준 16GB 모델이 60만원, 64GB 모델이 72만원, 128GB 모델이 84만원이고 이동통신 겸용은 16GB 모델이 76만원, 64GB 모델이 88만원, 128GB 모델이 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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