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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년제 대학 등록금 1.7% 인상↑...평균 637만 5400원

올 4년제 대학 등록금 1.7% 인상↑...평균 637만 5400원

기사승인 2014. 10.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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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최고 대학 (901만3400원), 최저 대학(174만원) 무려 5배 차이

올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등록금이 지난해 보다 1.7%(10만 8400원)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37만 5400원으로 지난해(626만7000원) 대비 10만 8400원(1.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로 901만3400원이었다. 이어 신한대 864만9400원, 연세대 858만1300원, 을지대 850만100원, 한국항공대 847만2200원, 이화여대 843만33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 174만원, 영산선학대 200만원, 서울시립대 238만9700원, 부산교육대 302만4000원, 서울교육대 308만8000원, 한국교원대 318만7200원으로 집계됐다.


단과대별로는 의과대학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이 1241만4000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 1212만8000원, 성균관대 의관대학 1133만8000원, 아주대 의과대학 1124만원으로 대다수 의과대학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체능계열은 이화여대가 994만76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울장신대 972만5300원, 숙명여대 968만1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계열은 신한대 970만원, 고려대 968만원, 서강대 939만5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의원은 “올해 연간 평균등록금은 오히려 전년 대비 10만8,400원 1.7% 올랐다”며 “학부모의 허리는 휘고 학생들은 휴학을 선택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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