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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가입자수 300만명, 파벨 두로프 개발자 “러시아에서도 검열, 강력한 암호화 연구”

텔레그램 가입자수 300만명, 파벨 두로프 개발자 “러시아에서도 검열, 강력한 암호화 연구”

기사승인 2014. 10. 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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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가입자수 300만명, 파벨 두로프 개발자 "러시아에서도 검열, 강력한 암호화 연구"

텔레그램 개발자 파벨 두로프가 카카오톡 검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내 언론 '팩트TV'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망명'에 대해 이해의 입장을 보였다.

텔레그램은 국내 가입자수 3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메신저다. 최근 검찰이 카카오톡등 주요 SNS에 대한 사이버 검열 가능성을 언급한 뒤 가입자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두로프는 이와관련해 "러시아에서 브콘닥테(VK)를 운영할 때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그들(카카오톡)의 상황을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생활 유출에 대한 모든 잠재적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강력한 암호화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로프는 "한국 국민들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나는 당신들의 성공을 빈다"며 "텔레그램은 특정 국가의 정치권력이나 법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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