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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물’로 금연 성공? ‘남자의 물’…“올바른 물 마시기 방법은?”

[비밀레서피] ‘물’로 금연 성공? ‘남자의 물’…“올바른 물 마시기 방법은?”

기사승인 2014. 10.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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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면 몸에 좋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말입니다. 하지만 체내에 적정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아울러 물이 담배를 끊는데 좋은 음식인 건 알고 계시나요?


지난번 제가 여자의 물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엔 남자의 물과 함께 올바른 물 섭취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남자의 물 역시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출연한 비뇨기과 전문의 윤하나 교수는 여자들 만큼이나 남자들 또한 물이 필요하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하나 교수는 "직장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술, 담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물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교수에 따르면 물은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물을 마시면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진정효과와 함께 입이 심심할 때의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아울러 마신 물이 장기에 도달하는 시간은 20분, 온 몸에 도달하는 시간은 30분으로 빨리 흡수되고 빨리 순환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코틴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니코틴 의존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물은 입이 마르는 남자들에게도 좋습니다. 입안이 마르는 이유는 침을 자주 뱉는 버릇 때문에 입이 마르는 경우도 있지만 술을 마신 다음날 또한 혈관의 수축작용으로 인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수분 부족 때문이기도 합니다. 입이 마르면 입냄새와 함께 식욕부진이 발생하는데 이때 물을 마셔주면 수분 공급을 해주는 효과와 함께 침이 분비돼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그렇다면 물을 마시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물은 아침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밤 동안 쌓인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게 도와주고 소변과 대변 등 배설 작용을 활발하게 합니다.


반면 밤에 물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데요. 방광과 콩팥은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소변을 적게 만듭니다. 이 때 불필요하게 많이 마시면 숙면을 방해하고 신장에 부담을 줘 부종을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잠들기 4시간 전 부터 물 섭취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마시기 좋은 물은 체내 PH 농도에 맞는 일반 물입니다. 깨끗한 물을 일정하게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루에 마셔야하는 물의 양은 일반적으로 2L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체구에 따라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다른데, 체중 1kg 당 20~30CC가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75kg의 성인 남성의 경우 1.5~2.25L 정도가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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