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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85만명..1년전보다 12.1%↑

외국인 취업자 85만명..1년전보다 12.1%↑

기사승인 2014. 10.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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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청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취업자와 외국인 고용률이 모두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5월 현재 외국인 취업자는 85만2000명으로 작년보다 12.1%(9만2000명) 증가했다.

외국인 고용조사는 올해가 3번째다.

국내 상주 15세 이상 외국인은 작년보다 11.5%(13만명) 늘어난 125만6000명이며, 경제활동참가율은 71.4%, 실업률은 4.9%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작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7.9%였다.

체류자격별 전체 외국인 수를 살펴보면 비전문취업자는 24만7000명으로 작년에 비해 2만1000명이 늘었으며, 방문취업자도 21만2000명으로 2만6000명이 증가했다.

국적별 취업자는 한국계 중국인(38만6000명), 베트남(7만2000명), 한국계 제외 중국(5만4000명), 북미(4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작년 대비 한국계 중국인(5만5000명), 필리핀·인도네시아(각각 6000명) 국적 취업자는 늘었지만 베트남(-4000명), 중국(-2000명) 등은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6만명으로 이 중 남자는 10만9000명(30.4%), 여자는 25만명(69.6%)으로 나타났으며, 육아 및 가사(39.5%), 쉬었음(25.7%), 정규교육기관 통학(22.1%) 등의 사유가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41만8000명),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15만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4만2000명), 건설업(8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월평균 임금은 100만원 미만 취업자 수가 7000명 줄어든 대신 100만원 이상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지난해 15만9000명에서 올해 23만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월 300만원 이상 임금을 받는 외국인이 5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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