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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포격 가능성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포격 가능성

기사승인 2014. 10. 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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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대가 휴전 기간에도 불구하고 군병력을 대거 도네크크쪽으로 이동, 포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 등 국가의 주요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 도네츠크공화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대규모 군사력을 집결중이며 실질적으로 정부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 밝혔다.

그는 2~3일 이후 우크라이 군대가 이례적으로 도네츠크 공화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한 뒤 이 군사력은 도네츠크공화국 수도로 진군하고 있으며 무기는 거대 현대화된 첨단장비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근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과 국방부, 내무부 지도부가 장갑차 10대를 우크라이나 정부 친위부대에 전달하는 등 우회적으로 전투를 준비도록 했다고 ‘자하르첸코’가 폭로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6일 총선을 실시하게되며 이 같은 총선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군사문제를 다르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에서는 포로셴코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깨고 전투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표트르 포로셴코 대통령 측이 3분의 1 의석수, 급진당의 올레그 랴쉬코의 당이 13%, 아르셰니 야체뉴크 총리가 이끄는 ‘국민전선’당이 10안팎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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