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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시계, 구매 전 꼭! 확인해야하는 팁 5가지

男 시계, 구매 전 꼭! 확인해야하는 팁 5가지

기사승인 2014. 10.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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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레블론(LEBLON), 케이터블랙(CATERHBLACK), ‘테스타 디 토로(TESTA DI TORO)’


최근 자신을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시계는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셔츠 사이로 보이는 시계 하나로 지적이거나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시 깔끔한 차림이 필요한 비즈니스맨 외에도 그 동안 잘 차려 입고 싶었지만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했던 남자들에게 시계를 구매하기 전, 꼭 참고해야할 시계 스타일링 노하우 5가지를 전한다. 

 

가이드 1. 수트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연출


단정한 수트를 즐겨 입는 직장인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단정한 흰 셔츠에 부드러운 브라운 가죽 시계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링 공식이다. 클래식 수트 스타일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벨트와 구두, 시계의 컬러를 통일하는 것. 구두 색상이 갈색이라면 시계도 마찬가지로 갈색으로 선택한다.


레블론(LEBLON)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코냑-브라운 색상의 가죽 스트랩에 블랙 스티치를 더했으며, 톤을 낮춘 아이보리 색상의 크로노그래프다이얼이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격 22만 5000원


가이드 2. 가죽 스트랩 시계를 센스 있게 선택하는 방법


가죽 스트랩 시계는 기품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소품이다.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는데다 오랜 시간 착용할수록 가죽 특유의 빈티지 느낌이 매력적이기 때문. 크고 둔탁한 가죽 스트랩이 은근한 마초성향을 드러낸다면, 단순하며 섬세한 가죽은 고상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가죽 중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악어 가죽 패턴의 스트랩이 적당하다. 지나치게 고전적인 색상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개성을 드러내고 싶다면 블랙과 브라운을 탈피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케이터블랙(CATERHBLACK)은 에비에이터 스타일의 선명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인덱스로 이루어진 다이얼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넥타이가 연상되는 시침, 분침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매트한 느낌의 가죽 스트랩은레드,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가격 15만 4000원

 

가이드 3. 지적인 인상을 선호한다면


지적인 인상을 연출하고 싶다면 골드보다 실버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메탈은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같은 메탈이어도 실버는 신뢰를 주고 무게감을 실어준다. 가장 전형적인 비즈니스 시계를 찾는다면 상대적으로 큰 베젤을 가진 실버 컬러 프레임의 메탈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웨일즈(WALES)는 유광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bracelet)과 블루 다이얼이 어우러져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3시 방향 날짜 창과 함께 1/10초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장착했다. 가격 24만 4000원.

 

가이드 4. 셔츠와 시계를 센스 있게 매치하는 법


셔츠와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같이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들이 열광하는 크로노그래프의 복잡한 기능은 매력적이나 크로노그래프의 다이얼이 크다는 점은 셔츠에 있어 다소 도전적이다. 그러므로 크로노그래프에 열광하는 타입이라면 왼쪽 커프스를 오른쪽보다 넉넉하게 주문할 수 있는 맞춤 셔츠가 적당하다.


스와치 뉴 크로노 플라스틱의 대표제품인 ‘테스타 디 토로(TESTA DI TORO)’는 썬 브러쉬드 레드 컬러의 다이얼과 화이트 수퍼루미노바(야광)인덱스 그리고 화이트 숫자판의 대비가 특징이다. 무광의 블랙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에 블랙 실리콘과 링크형태로 엠보싱 가공한 스트랩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가격은 각 15만 4000원.

 

가이드 5. 컬러매치에 자신이 없다면?


컬러 매치에 자신이 없다면 컬러와 소재에 있어 너무 많은 요소를 복잡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을 위한 또 하나의 액세서리인 커프링크스와 시계의 색상을 매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골드 컬러 커프링크스는 골드 컬러 시계와, 실버는 실버로 매치하면 안전하다. 하지만 안전한 것은 가끔 지루한 법. 블랙과 브라운, 그레이와 같은 어두운 톤의 옷으로 가득한 비즈니스맨에게 크리스마스에만 허락되던 과감한 빨간색 넥타이 대신에 시계의 스트랩 컬러를 다르게 바꿔 포인트를 하나만 주는 것도 사소한 기분전환이 된다.


시스템51은 100%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시계임에도 불구, 20만원 미만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총 4가지 모델로 블루 컬러의 케이스가 상쾌한 느낌을 자아내는 대표 제품인 시스템 블루, 레드 컬러의 방사형 진동추가 매력적인 시스템 레드, 화이트 컬러의 바디와 어우러진 비비드한 컬러의 진동추가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시스템 화이트, 블랙 컬러의 레더 스트랩이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시스템 블랙’이다. 가격은 각 19만 3000원이다.



스와치 시스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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