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단독 매장으로, 규모(148㎡)와 진열제품수(300여 개)면에서 국내 최대라고 스와치는 강조했다.
또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만지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진열했으며 매장 내부를 4000점 이상의 실제 시계를 연결해 만든 대형 샹들리에 네 개로 장식했다.
스와치는 개장 기념으로 지난 30년 동안 백남준 등 여러 예술가들과 협업(콜라보레이션)한 '더 스와치 아트 컬렉션' 작품 50여 점을 14일까지 전시한다.
그동안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히스토리 컬렉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와치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스와치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