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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이폰6플러스보다 “아이폰6” 더 인기 많아...“5배 차이”

유럽, 아이폰6플러스보다 “아이폰6” 더 인기 많아...“5배 차이”

기사승인 2014. 10.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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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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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내일 국내 공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24일 시행한 사전주문이 10만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미 출시된 미국과 중국에서는 대화면의 5.5인치 아이폰6플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텔레그래프등 외신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4.7인치의 작은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가 더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칸타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유럽내 판매량은 약 5:1의 비율로 작은 화면의 아이폰6가 아이폰6플러스를 앞서가고 있다. 이는 대화면의 아이폰6플러스가 유럽내에서 아직 틈새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9월 종료된 분기 조사에서는 iOS기반의 애플 스마트폰 점유율이 영국내에서 지난해 29.3%에서 31%로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내 5개 국가(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의 평균치는 지난해 13.9%에서 올해 15.4%로 1.5% 상승했다.

또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거의 대다수가 기존 아이폰을 사용해 왔던 사용자들로 약 87%를 차지했다.

칸타르 전략 디렉터 도미닉 수네보는 애플의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은 그대로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남는 경향이 높다고 말하며 이러한 현상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른 타 경쟁사 스마트폰의 소비자가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각종 혜택이 제공될때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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