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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우승, 진통제 투혼 “아프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이대호 우승, 진통제 투혼 “아프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기사승인 2014. 10. 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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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우승, 진통제 투혼 "아프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이대호 우승,

이대호 우승이 화제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서 웃었다.


소프트뱅크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일본시리즈 5차전, 선발 셋츠 타다시의 호투와 마쓰다 노부히로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신 타이거즈를 1-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1패의 성적으로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특히 4차전에서 손목부상을 겪었지만 진통제를 맞고 5차전에 출전했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소감이 남다를 듯. 이대호는 "우승하고 싶어서 왔는데 우승해서 좋다. 아키야마 고지 감독님이 그만 두시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개인 보안책을 세웠다. 이대호는 "우승을 한 것은 기분 좋고 홀가분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홈런과 타점이 적은 게 아쉽다"고 말한다.


이대호는 또 "내가 좋아하는 김무관 코치님, 양상문 감독님처럼 좋은 지도자 분들께 조언을 구할 생각이다. 시간이 되면 김성근 감독님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부상과 관련해서는 "수술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1년 내 무리하면서 쌓였던 것이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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