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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전국체전서 ‘도마 4연패’ 달성 “이번 대회, 자존심 지키기 위한 도전이었다”

양학선, 전국체전서 ‘도마 4연패’ 달성 “이번 대회, 자존심 지키기 위한 도전이었다”

기사승인 2014. 10.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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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전국체전서 '도마 4연패' 달성 "이번 대회, 자존심 지키기 위한 도전이었다" /사진=OSEN
 양학선(한국체대)이 전국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양학선은 31일 제주 한라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결선에서 평균 15.1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2'를 시도해 수행점수 9.000을 합산해 15.200점을 따냈고, 2차 시기에서는 '로페즈' 트리플을 가볍게 성공해 15.100점을 받아 평균 15.10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학선은 2011년 전국체전 일반부에서 도마 종목 첫 우승을 이룬 이후 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양학선은 한 매체를 통해 "아시안게임과 난닝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부진했다. 이번 대회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어쩌면 고향 광주를 위해 뛰는 마지막 체전이 될 수도 있지만, 앞으로 5연패 6연패를 위해 도전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에 금메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무작정 신기술만 고집하지 않고 체력과 기본기부터 단단히 다져 도전자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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