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첫방 어떨까?] ‘히든싱어’ 뒤 이을 ‘끝까지 간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는?

[첫방 어떨까?] ‘히든싱어’ 뒤 이을 ‘끝까지 간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4. 10. 31. 19: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ull shot (1)
‘히든싱어’의 뒤를 잇는 JTBC 새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가 31일 오후 9시 20분 첫 전파를 탄다.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일반인 선곡단이 함께 하는 음악 대결 프로그램. 김성주와 장윤정이 MC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31일 첫 회는 100분 동안 방송된다. 음악 대결 프로그램으로선 이례적으로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곁들여 생동감을 더할 예정.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스릴과 웃음, 또 듣는 재미가 함께 하는 ‘끝까지 간다’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스타와 함께 하는 노래게임, 이기면 세계여행 상품권 증정

‘끝까지 간다’는 100인의 선곡단이 내놓은 애창곡을 스타가 틀린 부분 없이 무사히 불러내면 세계여행상품권이 주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를 무사히 끝내면 도전에 임한 스타와 선곡단 멤버에게 세계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여행 상품권을 고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스릴, 또 여행지 확정 뒤 터져 나오는 환호 등도 ‘끝까지 간다’가 내놓은 재미요소 중 하나다.

게임의 큰 줄기는 스타가 음정·박자·가사를 틀리지 않고 무사히 선정곡을 불러내면 승리한다는 방식. 사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음악대결 프로그램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끝까지 간다’는 여기에 장애요소를 둬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형세트 위에 흐트러지듯 가사를 배열해 노래하는 이를 당황하게 만든다. 조각조각 흩어져 떨어지는 가사를 조합해 정확히 불러내야만 미션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다. 실력파 가수 김태우 역시 처음 겪는 게임방식에 당황해 무대 위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 노래와 함께 어우러지는 맛깔난 시청자 사연

‘끝까지 간다’가 기존 음악 대결 프로그램과 다른 점 또 하나는 일반인 시청자들이 스타들과 한데 어우러진다는 것. 자신의 사연이 담긴 애창곡으로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 편이 돼야만 도전이 성립된다는 게 ‘끝까지 간다’의 룰이다. 이 때문에 웃음을 유발하는, 또는 감동을 자아내는 시청자 사연이 두루 모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끼가 넘치는 일반인 시청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큰 재미를 주기도 한다.

앞서 1회 녹화에서는 가수 이정의 눈길을 사로잡은 미모의 여성 관객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프로 못지않은 댄스실력을 뽐낸 일반인 선곡단 멤버까지 나와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 대형 LED 스테이지의 화려함, 정예 멤버로 구성된 라이브밴

‘끝까지 간다’의 또 다른 묘미는 대형 LED세트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다. 단순히 세트로만 활용되는 게 아니라 LED를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끝까지 간다’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기존에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경연 프로그램이나 전문적인 음악쇼가 아닌 음악 게임 프로그램에서 라이브 세션을 동원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여건상 어느 정도 ‘듣는 재미’를 포기하고 MR(Music Recorded)이나 노래방 반주를 이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끝까지 간다’는 100% 라이브 밴드 반주를 도입해 공연장에 온 듯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지오디의 ‘보통날’,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It’s Raining)’ 로이킴&정준영 ‘먼지가 되어’ 등을 작곡 및 편곡한 국내 최정상급 음악감독 권태은이 ‘끝까지 간다’의 음악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