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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로 中心잡기…메탈로 승부한다

갤럭시A로 中心잡기…메탈로 승부한다

기사승인 2014. 11. 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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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슬림,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 가격은 중저가대
샤오미 돌풍 잠재울 갤럭시 대항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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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골드)/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메탈 스마트폰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테두리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모두 메탈 소재를 채용한 갤럭시A5·A3를 다음달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디자인 호평을 받고 있는 갤럭시 알파처럼 6㎜대 두께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가격은 중저가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젊은 층을 공략한 갤럭시A5·A3는 샤오미 돌풍을 잠재울만한 대항마로 예고되고 있다.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갤럭시 알파가 고급스런 디자인과 잘 깨지지 않는 내구성 등으로 인기를 끌자 보급형 메탈폰을 출시해 신흥국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A5·A3는 각각 6.7㎜, 6.9㎜의 두께에 풀 메탈을 적용했다. 화이트·블랙·실버·핑크·블루·골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다양성도 갖췄다.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의 전면 카메라 화소도 370만이지만, 갤럭시A5·A3는 500만 화소다. 셀피를 즐기는 젊은 층들이 솔깃할 만한 성능이다.

여기에 △전면 카메라로?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 △사용자가 피부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촬영할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GIF’ 등의 기능도 있다.

A5는 5인치 풀HD 아몰레드, 1300만 화소 카메라, 2300㎃h 배터리, 2GB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A3는 4.7인치 qHD 아몰레드, 800만 화소, 1900㎃h 배터리, 1GB 메모리 등이다. 두 제품 모두 배터리 일체형으로 배터리 교체는 불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A5와 A3를 중국 등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도 A5와 A3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30만∼5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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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3(핑크)/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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