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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애뜻한 아내 사랑 “나의 작은 노력에도 감사하는 여자” 뭉클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애뜻한 아내 사랑 “나의 작은 노력에도 감사하는 여자” 뭉클

기사승인 2014. 11. 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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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애뜻한 아내 사랑 "나의 작은 노력에도 감사하는 여자" 뭉클

故 신해철이 마지막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 1회에서는 별세한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자막을 통해 "해당 방송은 지난 10월4일 녹화된 방송 분이다"며 "故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MC 윤종신의 "아내가 잘 웃어주냐"는 질문을 받고 "예전엔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게 잘 웃어주는 여자가 중요했다. 이제는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은 "작은 일과 노력에도 웃어주고 감사하는 여자. 난 그런 여자와 결혼했다"고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사정쌀롱이 마왕의 마지막 방송이라니 믿기지가 않아", "속사정쌀롱 신해철 보는데 계속 눈물이 나왔어", "유가족분들과 속사정 쌀롱 제작진 신해철님 모습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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