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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해지고 공격적”, 날로 이상해지는 아베...혹시 “건강 이상” 때문?

“격해지고 공격적”, 날로 이상해지는 아베...혹시 “건강 이상” 때문?

기사승인 2014. 11. 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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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도쿄신문은 5일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전문가를 인용해 “아베 총리의 심신에 부하가 걸렸다”고 말하며 정치자금과 건강 문제로 와해된 아베 1차 내각의 말기와 비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각료들의 잇따른 사퇴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임했었다.

또한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지난달 26일 자위대를 사열하던 아베 총리가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맥없이 주저앉았다고 보도했다. 주간 포스트는 “8월 아베 총리가 9일간 4차례나 치과 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궤양성 대장염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도쿄신문은 주간지가 전하는 건강 이상설의 신빙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아베 총리가 최근 감정이 폭발하는등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국회 답변 중 야당 의원이 탈세 의혹에 대해 자발적으로 납세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자 “심각한 명예훼손” 이라며 “기사는 날조다, 범죄좌 취급하는 것 아닌가”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심의가 일시 중단됐다.

일본 언론들은 다음날 이 소식을 전하며 아베 총리가 폭발했다고 보도하며 최근 아베 총리의 발언은 비정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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