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누리과정 예산, 정부와 교육청 폭탄돌리기...12월달에 해결?

누리과정 예산, 정부와 교육청 폭탄돌리기...12월달에 해결?

기사승인 2014. 11. 09. 11: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누리과정 예산, 정부와 교육청 폭탄돌리기...12월달에 해결? /누리과정 예산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편성하면서 눈앞의 불은 껐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채 미봉책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정부와 교육청간의 폭탄돌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6일 임시총회 결의에 따라 당초 편성불가 방침을 밝혔던 누리과정 어린이집 지원분 예산을 일부 편성했다. 약 3개월 분이다.


정부와 새누리당, 그리고 교육청와 야당은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두 관계간의 의견 절충은 국회가 예산 절충 과정에서 이뤄질 듯 하다. 약 12월달이다.


누리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영유아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말한다. 지금까지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가 30%, 각 시·도교육청에서 70%를 부담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전액을 교육청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에 시·도 교육청은 관할대상이 아닌 어린이집 영유아에게까지 지원을 하기에 재정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하면서 정부와 시·도 교육청, 여당과 야당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