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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SH공사 사장 취임 “도시재생·부채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변창흠 SH공사 사장 취임 “도시재생·부채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기사승인 2014. 11.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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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10일 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변 사장은 취임사에서 “SH공사를 주거복지 실행모델 기관이자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품질경영을 실현하고 열린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재정비사업을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서울 전역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만큼 SH공사를 전문적인 도시재생지원기관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및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SH사장으로 내정되기 전까지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와 한국도시연구소장을 맡아 왔다.

그는 1996년 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SH공사에서의 경험도 있어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취임한 이후 줄곧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시 주택정책을 자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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