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연구실 특수사항 발생 대처법 및 구조 활동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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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상만 기자, 이현미 PD = 지난 19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동대문 소방서와 119특수구조대와 공동으로 ‘연구실 안전사고 및 화재 등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해 화제다.서울시립대 재학생과 교직원, 동대문 소방서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구실 내 폭발 사고로 인한 골든타임 조치 등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훈련 내용은 연구실 내에 유독가스 발생, 화학물질 유출, 화재 및 부상자 발생 등의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 전파, 신고 요령, 인명 대피, 교내 자체소방대 역할 분담 등 소방서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골든타임 5분 내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연구실 내 안전환경관리자가 방독복(면) 착용, 부상자 구조 및 흡착포를 이용한 유해화학물질 제거 시범을 보이고 119특수구조대는 제독소 설치 와 제독 방법을 선보였다.
두 번째 화재 대비 훈련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소화전 방수, 소화기 방출을 시연하고 소방관들은 굴절사다리 인명구조 시범을 보였다.
이건 총장은 “최근 대형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학 차원의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연구실의 안전장비를 최첨단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10월말 완료하고 연구실 자체 안전사고 대비 훈련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