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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차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차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기사승인 2014. 11.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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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차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미생'에서 성 대리가 언급한 '소시오패스' 발언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 11회에서는 성 대리(태인호)와 한석율(변요한)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한석율은 자신에게 일을 미루고 업무 성과는 자신이 가져가는 성대리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 안영이·장그래와 술을 마시고 있던 중 성 대리가 "형이 신경을 못 썼다. 나랑 술 한 잔 하자"라고 말했다. 한석율은 이내 자신의 속마음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나 성 대리는 "석율아, 내 일은 없다. 전부 네 일이다"라며 "지금 보니까 이 자식이 완전 소시오패스 같네, 너 진짜 소시오패스 같아"라며 도발했다.


그러자 한석율은 "너 진짜 내 말 좀 들어라. 성 대리 너 진짜"라고 반말을 해버렸다. 성 대리는 놀라며 "너 지금 성 대리라고 했어? 이 자식이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더니 싸이코패스였구나. 술 맛 다 떨어진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반면 사이코패스는 '정상적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 후천적 요인에 의해 성격장애를 가지는 소시오패스와 달리 충동적이고 '즉흥적이며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기질'을 애시당초 가지고 태어난다. 이들은 자기 감정에 미숙하고 감정을 억재하지 못한다. 자신의 감정과 고통에는 매우 예민하나 타인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와도 정서적 유대감을 맺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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