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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 스마트한 사용 꿀팁 3가지

전동칫솔 스마트한 사용 꿀팁 3가지

기사승인 2014. 11.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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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동칫솔은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아도 치아 구석구석을 효과적으로 닦아줘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일반 칫솔 대비 가격 부담이 큰 전동칫솔을 구매하고 있지만, 막상 자신의 구강건강 문제와 전동칫솔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동칫솔은 잘 사용하면 플라그 제거 뿐 아니라 잇몸문제나 치아변색 등 다양한 치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치과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서울심미치과의 김도훈 원장은 24일 "요즘 전동칫솔들은 치아나 잇몸의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효과적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돼 있다"며 "구매한 전동칫솔의 기능을 파악해 제대로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인 칫솔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칫솔

◇ 손목힘 빼고 양치시간 2분만 =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치아에 마모가 생긴다거나, 잇몸이 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동칫솔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최소화될 수 있다. 전동칫솔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우선 일반칫솔과의 차이부터 인식해야 한다. 


전동칫솔은 분당 수 만회의 상하, 좌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일반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손목의 힘을 빼고, 살짝 치아에 가져다 대는 것이 좋다.


또한 전동칫솔은 효과적으로 양치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칫솔의 권장시간인 3분보다 짧은 2분 정도가 적당하다.


치아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 4구역으로 나누어 한 구역 당 30초씩 골고루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 한 치아 당 2~3초씩 가볍게 대면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


◇ 잇몸선을 중심으로 치면과 45°각도 = 전동칫솔은 칫솔질시에 전동칫솔모의 각도를 45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동칫솔은 사용하기 전 손잡이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쥐어 잡고 칫솔을 입 안에 넣은 후 전원을 켜야 치약이 사방으로 튀지 않는다.


이 때 칫솔모를 치아표면과 45도 각도로 가볍게 대고, 칫솔모가 잇몸선 위, 아래 부위로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 안쪽을 닦을 때는 수직으로 세워 닦아주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으며, 잘 안 닦이는 부위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고, 어금니 맨 뒤쪽, 약한 치아부위 등은 전원을 켜고 집중적으로 닦으면 효율적이다.


◇ 칫솔모는 3개월마다 교체 = 전동칫솔모는 전동칫솔 선택 시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해결하고 싶은 치아문제나 잇몸 상태, 사용자의 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닿기 힘든 치아 사이와 잇몸선을 치실처럼 말끔하게 세정해 줘 치아 하나하나 세정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 전동칫솔모부터 가운데의 노란색 프로티컵이 치약을 오래 머금고 있어 치아에 광택을 내주고 효과적인 착색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전동칫솔모까지 다양하다.


전동칫솔모는 1일 2회 사용 기준으로 1개월에서 최대 3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칫솔모가 닳았거나, 옆으로 벌어져 퍼지면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효과적인 구강관리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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