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2015년 국가장학금 신청받아요’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기준 바뀌어.. 가구원 정보제공 사전 동의 필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쳐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015년부터 가구의 소득수준에 금융재산과 부채 등을 포함시켜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국가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장학금 지급 기준에 금융재산과 부채가 포함되지 않아 금융부채로 인해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장학재단은 금융재산과 부채까지 파악이 가능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대학생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사전 동의를 받고 있다.

소득, 재산 조사 대상 가구원의 동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가장학금 등의 지원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