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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아이팟 클래식’ 비싼값에 불티나게 팔려...100만원 가까이 거래

단종된 ‘아이팟 클래식’ 비싼값에 불티나게 팔려...100만원 가까이 거래

기사승인 2014. 12.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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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IPODCLASSIC
아이팟 클래식 출처=/플릭커
애플이 최근 판매를 중단한 ‘아이팟 클래식’ 이 현재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1년 개발된 후 13년동안 애플의 모바일 산업의 한 획을 그었던 아이팟 클래식은 지난 9월 온라인 스토어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아이팟 클래식의 가치를 인정하고 앤티크 제품으로 소장하고 싶어하는 많은 소비자들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비싼 값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다.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팟 클래식을 단종한 이후 이베이에서는 지난 2010년도 출시됐던 마지막 버전 모델 3000개가 매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현재 아마존에 올라온 120GB 아이팟 클래식의 가격은 무려 900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당시 249달러의 가격에 판매됐던 제품이다.

현재 5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80GB 아이팟 또한 지난 2007년에는 249달러의 가격으로 책정됐던 제품이었다.

지난해 스터프의 에디터 윌 던은 아이팟 클래식의 단종이 가격의 급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그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르게 아이팟은 음악을 듣는 경험에 더 집중하게끔 해준다고 말하며 다른 옵션에 방해받지 않고 앨범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스포티파이는 2000개의 노래를 제공할진 모르지만 120GB 아이팟으로 듣는 음악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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