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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IS 인질로 잡힌 한 남성, 엄마에게 긴박한 상황 문자로 알려

시드니 IS 인질로 잡힌 한 남성, 엄마에게 긴박한 상황 문자로 알려

기사승인 2014. 12. 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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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힌 사람들이 샤다하 깃발을 창문에 들고 있다 출처=/ABC 뉴스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발생된 IS 추정 인질극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질로 붙잡힌 시민들중 한명이 자신의 엄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2GB 라디오 쇼에 출연한 여성 멜이 자신의 아들이 “엄마, 저는 린트 초콜릿 카페에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멜은 메시지를 받은 이후 심장이 뛰었다고 말하며 다시 아들이 괜찮은지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후 아들은 “저는 괜찮아요, 지금 얘기할 수 없어요”라고 답장을 보냈으며 이후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쇼의 호스트 레이 해들러는 인질극이 발생한 이후 라디오 쇼를 통해 상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 인질로 잡혀있는 몇명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5시간째 카페내에 붙잡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 나인은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카페에서 인질로 잡혀있는 한 여성이 자신의 목에 엄지를 대고 목을 자르는 제스추어를 취했다고 말하며 인질범에 의한 제스추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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