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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코스닥]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화려한 인맥’ 자랑

[돈되는 코스닥]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화려한 인맥’ 자랑

기사승인 2014. 1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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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나카무라 교수·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 영입
이정훈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나카무라 슈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남다른 친분으로 서울반도체에 신세길 회장과 한승수 사외이사를 초빙했다. 이채욱 CJ 부회장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2002년부터 서울반도체에 둥지를 튼 신 회장은 제일기획 대표이사와 삼성물산 사장 등을 거쳐 야후 코리아 경영고문을 지냈으며 이 사장이 어려울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2011년 한 이사와 이 부회장 등 거물급 인사를 사외이사로 초빙했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한 이사는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에서도 장관 자리를 지낸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한 이사를 모신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물산을 거쳐 제너럴 일렉트릭(GE) 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 사장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2011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취임하려 했으나 일신상 이유로 선임을 수락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나카무라 교수와의 오래된 인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사장은 나카무라 교수의 수상자 선정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0년 전부터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기술개발·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나카무라 교수를 이 사장이 직접 2010년 서울반도체의 기술고문으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나카무라 교수는 현재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고문으로서 1년에 4회 가량 회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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