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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국민 사과’… 향후 대책은

롯데, ‘대국민 사과’… 향후 대책은

기사승인 2014. 12. 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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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최근 롯데월드몰에서 발생한 인부 사망사고 및 영화관 사용제한·공연장 공사 중단이라는 서울시의 조치에 대해 17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롯데물산은 “최근 롯데월드몰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서울시의 조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관련 지시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협의해 전문가 및 권위있는 외부기관을 선정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는 해외 수족관 전문업체 셈락 랜드스케이프(Cemrock Landscapes)사를 선정해 수족관의 누수 원인 및 누수 하자 처리 적정성, 유지 보수방법 제안 등에 대해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외부 진단업체와 문제가 된 영화관 14관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전 상영관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의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아쿠아리움은 환불을 원하는 연간회원권 고객 모두 전액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롯데는 “영화관은 현재 17일 이후 티켓 예매 및 발권이 이뤄진 고객들에게 영화관 사용제한 내용을 공지한 상태”라면서 “인근 입점업체의 피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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