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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서 방청객 화들짝…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서 방청객 화들짝…이유는?

기사승인 2014. 12.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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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방송 현장에서 과거 연인관계였던 남녀가 등장, 게스트와 방청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17일 복수의 방청객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현장에서 사회자인 유희열씨가 방청객을 대상으로 가수인 버즈 민경훈씨의 모창을 잘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 손 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다수의 방청객이 손을 들었고 유씨에게 첫 번째로 지명을 받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민씨의 모창을 시도했다. 이 사람은 민씨가 부른 ‘겁쟁이’의 일부분을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유씨가 “이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 있냐”고 다시 물었고 두 번째로 지목된 한 남성이 유씨의 지명을 받고 모창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았다. 이 남성는 최초 ‘가시’를 부르다 실패하고 두 번째 ‘남자를 몰라’를 불렀는데 첫 번째 지명자에 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씨는 이후 이 남성에게 “누구랑 같이 왔냐”고 물었고 이 남성은 “전(前) 여자친구와 왔다”고 대답했다.

무대에 오른 게스트와 방청객 모두 놀란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웃음이 나온 가운데 유씨는 “구 여친이랑 어떻게 같이 왔냐”고 물었고 전 여자친구에게도 이 남성이 부른 노래와 관련 “어떤지 평가해 달라”고 물었다.

전 여자친구는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 남성에게 “헤어졌는데 어떻게해서 여기까지 같이 오게됐냐”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 온 게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이 남성은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다시 만나기 좀 그렇다”며 “너무 길어서 여기서 말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 남성은 전 여자친구와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현재의 사정이 너무 복잡해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녹화방송은 내년 1월 2일 방송될 예정이며 김태우, 버즈, 선우정아, 고상지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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