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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임시완 향한 뜨거운 동기애…시청자 눈물 ‘왈칵’

‘미생’ 변요한, 임시완 향한 뜨거운 동기애…시청자 눈물 ‘왈칵’

기사승인 2014. 1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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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변요한의 따뜻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미생’에서는 늘 동기들의 주변 상황을 살피고 살뜰히 챙기던 한석율(변요한)이 장그래(임시완)의 정규직 전환 건에 마음을 쓰기 시작, "내가 뭘 도와야 하지" "뭐라도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그래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뭐라도 최대한 돕고 싶어 하던 석율은 여느 때보다 따뜻한 포옹으로 그래를 위로했다. "잘 돼야 한다"는 많은 의미가 담긴 말과 함께 그래를 안아주는 석율의 모습은 그래를 안쓰러워하고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 불안하던 마음을 녹이며 극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석율의 진심이 느껴지는 동기애가 진한 감동을 더한 것.


또한 석율은 오상식(이성민) 차장이 회사를 떠날 때 역시 누구보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배웅했다. 그가 보인 쓴 눈물은 상식의 빈자리를 서운해 하는 시청자들의 눈물과도 같았다. 누구도 소리 내어 울지 못 하는 순간이었지만 코를 훌쩍이며 눈물을 글썽이는 석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했다.


이처럼 포옹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 변요한의 내면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그래의 곁에 석율이 함께하길 바라게 만들었다.


한편 상사의 비리를 캐다 충격 받은 모습으로 돌아온 석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 역시 더해진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석율이 모든 비리를 폭로할지 또 그 비리가 무엇일지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공감을 한 몸에 얻은 ‘미생’은 20일 오후 8시 30분 20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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