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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격파…선두 모비스 1경기 차 추격

SK, LG 격파…선두 모비스 1경기 차 추격

기사승인 2014. 12.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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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18점 5도움 SK공격 앞장…주희정 정규시즌 900경기 대기록 완성
김선형레이업1_KBL
SK 김선형이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2위 서울 SK가 창원 LG를 잡고 선두 추격에 속도를 붙였다.

SK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1승7패를 기록한 SK는 선두 울산 모비스(22승6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LG(11승18패)는 8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김선형이 SK 승리에 앞장섰다. 김선형은 18점과 도움 5개를 배달하며 팀 공격을 조율했다. 박상오(14점)와 코트니 심스(15점), 김민수(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이날 SK의 베테랑 가드 주희정(37)은 프로농구 최초로 개인통산 정규시즌 9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1997-1998시즌부터 18시즌 동안 주희정은 10경기에만 결장하는 꾸준함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1쿼터를 14-20으로 뒤진 SK는 2쿼터부터 힘을 냈다. 2쿼터에 SK는 LG를 11점으로 묶고 27점을 몰아쳤다. 박상오가 11점, 김선형이 5점을 책임졌고 김민수, 박승리, 이현석, 애런 헤인즈 등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전반을 41-31로 마친 SK는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쿼터에는 사실상 LG의 백기를 받아냈다. 김선형이 9점을 넣는 등 28점을 쏟아 부었다. SK는 4쿼터에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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