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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담배가격 할인? ‘꼼수’...말보로 결국 4500원선으로

던힐 담배가격 할인? ‘꼼수’...말보로 결국 4500원선으로

기사승인 2015. 01. 1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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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담배가격 할인? '꼼수'...말보로 결국 4500원선으로/던힐 담배가격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던힐 담배 가격이 화제다. 특히 던힐은 담배 가격 할인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한시적 가격 할인' 정책을 내놓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지난 6일 "성인 흡연자들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몇 주간 갑당 4500원에 던힐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가격을 470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말이나 내달 초께 가격이 4700원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담배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자사의 이익 추구를 위해 관련법의 틈새를 이용한 꼼수 가격전략으로 정부정책에 반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힌퍈 필립모리스는 기존 담뱃값 2700원에 세금인상분인 2000원을 더해 4700원에 ‘말보로’를 팔았다. 그러나 가격 인상 10여일 만에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45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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