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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새 아파트 입주물량 줄어…전세난 예상

2월 새 아파트 입주물량 줄어…전세난 예상

기사승인 2015. 01.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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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1월보다 9.1%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부터 학군 수요와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셋값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세난을 해소시키기에는 물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로 예정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국 1만6168가구로 집계됐다. 1월(1만7781가구)과 비교하면 9.1%(1613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4% 감소한 4773가구, 지방은 1.4% 줄어든 1만395가구다. 또 지난해 2월과 비교해도 30%가량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특히 서울은 예년 평균보다 줄어든 입주 물량에다 2월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서초한양 등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와 막바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가격의 급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서울의 경우 민간 임대아파트인 신도림아이파크 189가구, 용두롯데캐슬리치 311가구 등 500가구가 전부다.

경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273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동탄2 신도시 2082가구, 수원호매실지구 A-4블록 1428가구(임대),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A11블록 763가구 등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새 집이 많이 나온다.

그러나 인천은 내달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입주 물량이 가장 풍성하다. 3천248가구로 지방 물량의 28.5%를 차지한다. 중흥건설이 2382가구, 한양건설이 463가구, 혜림건설이 403가구 등이다.

전북에서는 군산미장아이파크 1078가구 등 2322가구가, 울산에서는 경동우신알프스타운 1540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또 경북에서는 1382가구가, 전남에선 1009가구가, 경남에선 480가구가, 대구에선 479가구가, 충남에선 473가구가, 대전에선 356가구가, 광주에선 106가구가 각각 입주민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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