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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올해 더 열심히 도전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올해 더 열심히 도전하자”

기사승인 2015. 01.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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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려웠지만, 좋은 실적 낸 임원들 인재다"
삼성그룹 오너가 삼남매, 신임임원 승진 축하 만찬 나란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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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작년 한 해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을 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 있는 인재들”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등 삼성그룹 오너가 삼남매가 나란히 참석했다. 삼성그룹 오너가 삼남매가 신임임원 승진 축하 만찬에 나란히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임원 240여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사장단 50여명을 포함해 참석자는 총 500여명에 달했다. 사장단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임원들은 삼성인재원에서 4박5일간 합숙교육을 하고 마지막날 축하 만찬에 참석했다. 신임 임원 부부에게는 론진 브랜드의 시계가 선물로 지급됐다. 만찬 메뉴는 양식으로 주 메뉴는 소고기 스테이크였다. 만찬주로는 복분자주가 마련됐다.

한편 삼성은 연초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생일을 기념해 사장단 신년 만찬 및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 축하연을 열어왔으나, 올해는 이 회장이 입원 중이라 행사가 취소됐다. 대신 이 부회장을 비롯해 오너가 삼남매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 만찬과 사장단 만찬이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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