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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원구 한옥어린이집 등 5곳 건립 지원

국토부, 노원구 한옥어린이집 등 5곳 건립 지원

기사승인 2015. 01.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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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노원구 한옥어린이집 등 모두 5개 사업을 올해 한옥건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7억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옥 공공건축 지원사업은 한옥의 높은 건축비를 감안해 공공건축물을 한옥으로 건립 때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을 해당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옥은 일반적으로 현대건축(3.3㎡당 500만~1000만원)보다 약 1.5~2배의 건축비(3.3㎡당 700만~2000만원)가 들어간다.

국토부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올해 5개 사업을 포함해 8년간 총 33개 한옥 공공건축물 조성사업에 약 5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해당 한옥공공건축물의 주민 생활복지 기여도와 파급효과,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의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서울에서 최초로 우리 고유 한옥으로 짓는 노원구의 국공립 한옥어린이집은 지역주민의 복지증대는 물론 한옥 보육시설 확산의 선도 모델이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어린이집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약 550㎡ 규모다.

금산 아토피자연치유 한옥마을의 경우 마을의 건축물을 친환경 녹색건축인 한옥으로 건립해 한옥의 자연치유 효과를 보다 널리 전파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는 6월 시행되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앞으로는 한옥건축 지원 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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