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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넥슨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상한가’

엔씨소프트, 넥슨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상한가’

기사승인 2015. 01. 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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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 넥슨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비 2만8000원(14.81%)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은 전날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주식 330만6897주(지분 15.08%)에 대한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는 넥슨이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국민연금이 각각 9.9%와 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 측의 일방적인 경영참여 시도는 시너지가 아닌 엔씨소프트의 경쟁력 악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슨과 엔씨소프트간의 지분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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