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민, '국정조사 어떡하지?' | 0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가운데) 위원장이 권선동 새누리당 간사, 홍영표(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와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
|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 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자원공사의 현직 임원에 국한해 기관보고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특위는 전날 증인 범위를 둘러싼 의견차로 파행했으나 이날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 야당이 전직 임원까지 증인에 포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면서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대신 여야는 자원공기업 3사에 대한 기관보고와 별도로 사흘에 걸쳐 각 기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합 청문회까지 포함하면 전체 청문회는 최소 4번으로 늘어나게 됐다. 야당이 요구한 전직 임원의 경우 청문회 증인으로 부를지 추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원공기업을 제외한 다른 기관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두고 간사들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