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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미분양 아파트 새 아파트 안 부럽다”

“잘 고른 미분양 아파트 새 아파트 안 부럽다”

기사승인 2015. 02.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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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건설
전세난과 신규 아파트 분양가 인상 등을 앞두고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 모습.
치솟는 전셋값과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지조건 등 상품성을 갖춘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무료 발코니 확장 등을 내걸고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입지, 분양가 등 미분양의 원인을 따져보고 입주 이후 발전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 해 짓고 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로 현재 발코니 무료로 확장 조건 내세웠다. 또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도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역세권이며 명일중, 배제고 등 학군이 좋다.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SK’는 전용 84㎡ 약 20여가구 의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월계동에서 8년만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또 인근 장위뉴타운 개발로 뉴타운 내 신규 분양 단지들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전용 74~114㎡ 총 407가구를 짓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도 잔여물량이 남아 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오는 5월로 빨라 서울 출퇴근 목적의 세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현재 발코니확장을 무상 제공해 가구당 1100만∼1900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총 410가구 규모의 ‘안양 호계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안양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8층, 10개동, 총 410가구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계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까워 서울이나 경기 서남부권으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오는 8월 입주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평택 서부권역(청북면, 포승읍, 안중읍, 오성면, 현덕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 전용 59~84㎡, 총 952가구 규모다. 전체가구의 약 69%는 채광과 통풍이 쉬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반도체라인이 조성되며 수서~평택을 잇는 KTX 개통 호재가 있다. 201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롯데건설이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 중이다. 국내 최초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까지 갖춘 최고급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17~40층, 26개 동, 전용 84~199㎡ 총 2770가구다. 계약금 5%만 내면 중도금은 60~75% 2년 유예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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