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국토부 장관 내정자 | 0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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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곳곳에 포진한 경기고·서울대 인맥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업계와 소통하고 현안을 파악해 이를 정책화하는 데 동문들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 후보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민주한국당 총재였던 고(故) 유치송 전 의원의 아들이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재선 국회의원인 유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한국조세연구원장(현 조세재정연구원),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다.
| 권도엽 | 0 |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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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자는 안종범 현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등 민생 정책을 만드는데 주도했다. 하지만 행정 경험이 없고 실무 경험도 적은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또 주로 재정이나 조세 분야 전문가로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나 기획재정위, 정무위 등에서 활동해 주택이나 교통 분야의 정책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의 건설·부동산·교통 공약을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할 유 후보자에겐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고교·대학 동문들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2 | 0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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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기고 출신 건설업계 최고경영자로(CEO)로는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과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명예회장, 임휘문 성원건설 사장, 정세학 장학건설 대표, 조용경 전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허종 전 삼환기업 사장 등이 경기고 동문이다.
|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 0 |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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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업계 인사로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강희용 전 LIG건설 사장, 윤대근 전 동부건설 부회장 등이 서울대 건축·토목공학과 출신이다. 김현중 전 한화건설 부회장, 김기동 전 두산건설 사장, 윤춘호 전 극동건설 사장, 정재영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이 서울대 공업교육과를 졸업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흥수 건설산업연구원 원장, 하진태 전 동부건설 사장, 최명주 포스코기술투자 사장 등이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밖에도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경영),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독어독문), 임병용 GS건설 사장(법학),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국문) 등이 서울대 동문이다.
| 변창흠 SH 사장 | 0 | 변창흠 SH공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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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과 유상열 전 건설교통부 차관,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김관영 한국리츠협회 회장(제이알투자운용 대표), 김건호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태화 전 범양건영 대표(현 STX중공업 사장), 김용화 경기도시공사 감사 등은 유 후보자의 고교·대학 직속 선후배다.
유 후보자가 박사학위를 받은 펜실베니아대 인맥들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유 후보자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설업계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성 전 현대중공업 회장, 구본걸 LF 회장, 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 김신배 SK 고문,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 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이 있다.
| 김관영 한국리츠학회 회장 | 0 | 김관영 한국리츠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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