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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의 Zoom-人]건설사 CEO들 중동시장 공략 총력

[정해균의 Zoom-人]건설사 CEO들 중동시장 공략 총력

기사승인 2015. 02.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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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최치훈·이해욱 등 박근혜 대통령 수행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등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 달 중동 4개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박 대통령은 3월1~9일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한다.

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건설사의 주요 텃밭인 중동에서 과연 어떤 성과를 끌어낼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대통령 수행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대부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수의 대형건설사 CEO가 한꺼번에 대통령 해외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일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자국민 보호 정책으로 중동 수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양질의 일감 확보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수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개인 일정이 없으며, 정상회담 등 공식 행사를 비롯한 포럼 참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해욱 대림산업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사장별 일정은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쿠웨이트 순방에만 참석하고,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쿠웨이트와 사우디를 찾는다. 또 이근호 한화건설 사장이 쿠웨이트와 사우디를 최석준 쌍용건설 부회장이 UAE를 방문한다. 특히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박 대통령의 4개국 순방을 모두 수행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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