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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레이저’로 주근깨·잡티 치료 효과적으로

‘루비레이저’로 주근깨·잡티 치료 효과적으로

기사승인 2015. 02.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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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 색소 선택적으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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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리앤송의원(잠실점) 송광웅 원장이 루비레이저를 이용한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피부과 리앤송의원(잠실점)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서울 한강변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요즘처럼 햇빛이 좋은 시기에는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근깨나 검버섯 등 거뭇거뭇한 잡티가 생기기 쉽다.

겨울 동안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에 강한 자외선을 쬐면 색소질환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는 물론 잡티의 색이 진해지고, 오타모반이나 오타양모반도 악화될 수 있다.

26일 피부과 리앤송의원(잠실점)에 따르면 햇빛이 강해지는 봄이 되기 전에 주근깨 및 잡티 치료와 오타모반 치료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소질환 치료에는 보통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각 레이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레이저는 피부에 침투해 멜라닌과 혈색소·수분에 작용하게 된다. 좋은 레이저일수록 멜라닌만 집중적으로 선택해 파괴한다. 혈관이나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확률이 낮은 루비레이저의 경우 높은 멜라닌 선택성으로 인해 주변 세포와 혈관에 주는 영향이 훨씬 낮은 편이다.

피부과 리앤송의원(잠실점) 송광웅 원장은 “루비레이저는 이름 그대로 루비를 이용해 694㎚파장을 피부에 조사하는 방식”이라며 “이 파장은 수분과 혈관은 최대한 피하고 색소 제거에 중요한 멜라닌으로의 흡수율은 높다”고 말했다.

루비레이저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주근깨나 잡티 등 크기가 좁은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치료가 어려웠던 오타모반과 오타양모반도 주변 세포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자극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송 원장은 “색소질환 치료는 정확한 진단과 루비레이저를 이용해 치료시술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높이고 피부 손상을 적게 하려면 레이저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개원한 피부과 리앤송의원은 1만회 이상 레이저 치료를 실시한 송 원장이 직접 진료하며 △문신 제거·레이저토닝을 통한 기미 제거 △여드름 치료 △보톡스 및 필러 등 쁘띠 성형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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