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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전기도 임금동결

삼성전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전기도 임금동결

기사승인 2015. 02.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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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내 타계열사로 확산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한 가운데 그룹 내 다른 계열사도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는데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올해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유치원비 지원연령 확대, 휴직자 전신암 검사비 지원 등 일부 복리후생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삼성전자처럼 임금은 동결하되 복리후생 혜택을 늘리는 방향으로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삼성전기도 임금 동결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SDI는 노사협의가 최종 진행 중이지만, 그룹 내 다른 전기전자 계열사들이 모두 동결한 만큼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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