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글로비스 등에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23~27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145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3646억원)를 비롯해 보험(-649억원), 투신(-541억원), 기타금융(-157억원)이 매도에 나섰다. 연기금(2028억원), 사모(1194억원), 은행(417억원), 국가·지자체(210억원)는 순매수했다.
삼성화재(803억원), 제일모직(634억원), GS리테일(537억원), 현대건설(527억원), OCI(484억원)에 매수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840억원), 현대글로비스(-586억원), NAVER(-496억원), 기아차(-409억원), 현대차(-377억원)은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75억원을 순매수하며 한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투신(184억원), 사모(150억원), 보험(130억원, 연기금(123억원), 국가·지자체(76억원), 은행(3억원)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234억원)와 기타금융(-58억원)은 순매도했다.
CJ E&M(182억원), 컴투스(104억원), CJ오쇼핑(104억원), 블루콤(92억원), 아미코젠(88억원)이 매수상위 종목에 올랐다.
다음카카오(-435억원), 셀트리온(-98억원), 게임빌(-93억원), 한글과컴퓨터(-63억원), 인터파크(-60억원)은 매도상위 종목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