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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 삼성, 갤럭시S6·엣지 공개…‘쌍끌이 전략’ 먹힐까

[MWC 2015] 삼성, 갤럭시S6·엣지 공개…‘쌍끌이 전략’ 먹힐까

기사승인 2015. 03. 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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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6_Combination_Gold Platinum
갤럭시S6 골드 플래티넘./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양측면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 엣지’를 동시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주력제품과 실험성이 강한 제품을 한 번에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9월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공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스마트폰 판매량과 혁신 이미지 둘다 놓치지 않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활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작 ‘갤럭시S5’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 엣지’의 시장 반응이 냉담해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 소재의 외관 디자인과 옥타코어(2.1GHz 쿼드+1.Ghz 쿼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채용했다. 스마트폰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AP다.

저전력DDR4(LPDDR4) 메모리와 5.1인치 Q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도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6가 2550mAh, 갤럭시S6 엣지가 2600mAh다.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무선 충전 기능도 내장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렌즈(조리개 값 F1.9)를 탑재했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밝고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와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바코드 방식도 지원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2’도 공개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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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화이트 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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