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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손도끼로 경찰관 위협한 40대 덜미

술 취해 손도끼로 경찰관 위협한 40대 덜미

기사승인 2015. 03. 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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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손도끼로 경찰관 위협한 40대 덜미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관에게 손도끼를 휘두르다 철창행 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손도끼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10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트럭에 실려 있던 36㎝ 길이의 손도끼를 휘두르며 B 순경(24)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를 제압해 다치지 않았다.

A씨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다가 가버렸다”며 112에 3차례에 걸쳐 신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출동한 B순경에게 “119를 불렀는데 왜 경찰이 왔느냐”며 난동을 부렸다.

조사결과 A씨는 도로로 뛰어들다가 B 순경이 자신을 말리자 욕을 하고 손도끼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술에 취해 구급차량을 얻어타고 귀가하고자 119에 전화하려 했다”며 “그러나 술에 취해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제지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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