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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편한 구도심…눈길 끄는 새 아파트는?

살기편한 구도심…눈길 끄는 새 아파트는?

기사승인 2015. 03. 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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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구도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주거 환경이 우수하면서도 신도시 등에 비해 저평가돼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은 평균 7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또 같은 해 11월 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선보인 ‘경희궁 자이’도 중대형 청약률이 평균 3.5대1을 기록하며 한달 만에 완판됐다.

올해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구도심에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4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 ‘아현역 푸르지오’(315가구)를, 대림산업도 같은 달 ‘e편한세상 아현’(623가구)을 일반 분양한다. 간선도로변에 접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강북 구도심인 성동구 왕십리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왕십리 센트라스’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789가구 규모로 11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왕십리 센트라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바로 연결되고 지하철 5호선, 중앙·분당·서울 경전철 동북선(예정)을 환승 할 수 있는 신당역과도 가깝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구도심을 개발하는 용인 역북지구에서도 신규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내달 중순 우미건설의 ‘우미린 센트럴파크’ 1260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동원개발(840가구), 신영(1241가구), 세종종합건설(627가구)등 총 4119가구가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인경전철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달 말에는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GS건설이 ‘오산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오산시청, 롯데마트 등 구도심으로 연결되며 동탄2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신설된다. 또 2040가구 규모의 단지에 향후 1000가구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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