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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남심여심 저격 멘트 “끼부리는 멘트에 응답할까?”

[연애학개론] 남심여심 저격 멘트 “끼부리는 멘트에 응답할까?”

기사승인 2015. 03. 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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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굿 럭 척’ 스틸컷
좋아하거나 호감이 가는 이성이 있는가?

그럼 그 남자, 여자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저격 멘트’는 어떤 게 있을까.


흘리는 듯 끼부리는 멘트와 상대방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멘트, 그리고 직접적으로 끼부리는 멘트 등 ‘저격 멘트’의 다양함을 알고 각자에 맞게 응용해보자.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흘리는 듯 끼부리는 멘트
툭 던지듯이 말해서 상대에게 불확실성을 주지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뉘앙스여서 ‘우리 함께’라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미래를 같이 하는 상상을 할 수 있게끔 한다.

특히 이런 멘트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전혀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가볍게 ‘흘릴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OOO 정말 맛있다는데 나랑 같이 가서 먹을래?
“거기 음식 맛있던데 나랑 나중에 같이 가자”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아리송한 끼 부리는 멘트
‘그, 그녀가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한다. 즉, 상대가 어떤 말을 나에게 하면 ‘나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건가’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는 어떤 상황을 묘사해도 교묘하게 ‘나’와 연관되게 설명하는 멘트의 고단수이다.

“난 긴 생머리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더라”
“저런 색 아무나 잘 어울리지 않는데... 너는 잘 어울리네”


/사진=영화 ‘발렌타인 데이’ 스틸컷
직설적인 끼부리는 멘트
한 마디로 돌직구 관심 멘트이다. 상대에게 불확실성을 주지도, 아리송하게 만들지도 않고 바로 ‘나 너한테 마음 있어’라고 대놓고 표현하는 것이다.

“널 더 알아가고 싶어”
“내년 밸런타인데이에도 너랑 함께 하고 싶어”
“이상하게 또 보고 싶다”
“나 너 좋아해... 너는 어때?”


끼부리는 멘트’면 어떠랴. 내가 내 마음을 표시하겠다는데... 상대방도 호감이 있다면 이런 ‘끼부리는 멘트’에 응답해라.

 

꽃 피는 봄날, 달콤한 사랑의 향기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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