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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의 기원대표, 사우디와 경제협력 양해각서

우현의 기원대표, 사우디와 경제협력 양해각서

기사승인 2015. 03.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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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헤르메스 기원' 뷰티샵·화장품·건설·금융·레스토랑·화학 MOU 체결, 경제도시 건설·방산·은행 한국 내 대리점 선임도 논의
사우디 왕자 우현의 대표
알 헤르메스 기원 우현의 대표(오른쪽 둘째)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 파하드 빈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셋째) 초청으로 현지에서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알 헤르메스 기원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펙트(Effect)?

알 헤르메스 기원 우현의 대표가 지난 4일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초청으로 현지에서 토탈 뷰티샵, 한식레스토랑, 화학제품·화장품 수출입, 건설 분야에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우 대표는 사우디 왕세자 장남이자 알 헤르메스 글로벌 그룹의 회장인 파하드 빈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의 초청으로 왕국을 방문했다. 우 대표는 사우디 고위층과 살만 국왕 조카인 마다위 빈트 압둘라 빈 모하메드 빈 지아이 알 사우드 공주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사우디 경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우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한·사우디 경제협력을 위해 경제도시 건설(튀니지 이노코믹 시티 건설), 정유(얀부 정유공장), 방산분야 건설, 사우디 내 한국은행 설립(산업은행 지점 설립) 등에 대한 제3자와의 협력에 관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한국 내 적법한 대리인 선임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의 구체적인 진척 상황과 협의 내용들은 앞으로 자세히 발표해 나가기로 했다.

우현의 사우디 공주
알 헤르메스 기원 우현의 대표(오른쪽)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에 살만 국왕 조카인 마다위 빈트 압둘라 빈 모하메드 빈 지아이 알 사우드 공주와 한·사우디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알 헤르메스 기원 제공
우 대표는 “이번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으로 에너지와 건설교통, 보건의료, 금융투자, 정보통신기술(ICT), 농업식품, 사이버보안 등에서 획기적인 44건의 MOU를 맺은 것으로 안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기업·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중동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박 대통령의 순방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사우디 간 경제 협력과 관계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로 국가 5부 요인을 초청해 중동 4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이 내부적으로 준비를 잘 하면 제2의 중동 붐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순방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 116명이 수행했고 처음 시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1조원대(8억7000만 달러) 계약이 성사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115개 업체 중 91%가 중소·중견업체로 제2의 중동 붐 주역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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