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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융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 쏟아야”

최경환 “금융권,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 쏟아야”

기사승인 2015. 03.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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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당국 수장 및 5대 금융협회장과 비공식 만찬을 갖고 금융개혁 협조 및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과 만찬을 가졌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융개혁을 잘 추진해 금융의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금융권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임 내정자 및 협회장들은 최 부총리의 발언에 모두 공감하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은 임 내정자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취임한 은행연합회장·금융투자협회장 등과 상견례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설명했다. 최 부총리가 직접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만찬은 최근 최 부총리가 금융권 보신주의에 대해 여러차례 비판한 뒤의 행보라 주목을 받았다. 최 부총리는 이달 초 한 강연에서 “금융권이 고장났다”고 비판했고, 한 간담회에서도 “금융업이 일자리·부가가치 창출을 못 하는 것은 물론 세금도 못 내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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