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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위원장 “청년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답”

김대환 위원장 “청년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답”

기사승인 2015. 03.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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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위원장님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답”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8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청년들과의 대화,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가는 점점 활발해지고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최근 높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청년 실업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저성장기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노동시장 구조에도 그 원인이 있다”면서 “대·중소기업 간, 1차·2차 노동시장 간 격차로 인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연공서열에 따른 보상체계로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제한되는 등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016년부터 정년 60세가 시행되면 청년들이 고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위기감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들이 개선된 노동시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이달말까지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대타협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젊은 세대도 현실 상황에 낙담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개인의 발전은 물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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