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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생활 속 각종 찌든 때…“베이킹 소다·소주만 있으면 제거 OK”

[비밀레서피] 생활 속 각종 찌든 때…“베이킹 소다·소주만 있으면 제거 OK”

기사승인 2015. 03.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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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찌든 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음식물이 냄비 바닥에 눌러붙어 생기기도 하고 음식물이 튀어 가스레인지와 주방 후드에도 생깁니다. 주방세제를 이용해 제거를 하려고 하지만 떨어지기는 커녕 흠집만 생깁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베이킹 소다와 소주를 이용한 생활 속 찌든 때 제거법을 소개했습니다.



▲ 베이킹 소다


개수대, 냄비 및 프라이팬,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먼저 개수대의 찌든 때 제거 방법은 베이킹소다 한 컵을 배수구에 뿌린 다음, 식초 한 컵을 배수구에 뿌려줍니다. 이 때 거품이 생기는데요, 이것은 이산화탄소로 거품이 터질 때마다 생기는 미세한 초음파가 찌든 때를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 거품이 생기면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닦아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태워서 눌어붙은 냄비나 프라이팬을 닦는데도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해결됩니다. 먼저 탄 부분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이 때 찌든때를 제거하고 싶은 스테인레스 제품을 함께 끓이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팔팔 끓인 후 2~3분간 두고 세척해주면 됩니다.


냄비 옆면의 찌든 때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에 소량의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후 냄비 표면에 발라 스펀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또 가스레인지 찌든 때를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아내면 끝. 가스레인지 버너 헤드는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끓여내면 깨끗해집니다.



▲ 소주


아이들 있는 집들은 벽지에 낙서가 많을텐데요. 도배 고민 하지 마시고 소주를 이용해 낙서를 제거해 보는 건 어떠세요?


낙서한 벽지에 소주를 담은 분무기로 분사해주면 낙서가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종이행주나 마른 행주로 문질러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가죽소파의 낙서도 소주를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죽 소파의 경우 닦아낸 뒤 크림을 발라두면 뻣뻣해지는 것과 변색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 소주는 가스레인지 후드에 달라 붙은 때를 제거가 가능합니다. 가스레인지 후드를 소주에 20분 정도 담가준 후 칫솔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특히 소주가 아니더라도 알코올 종류라면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알코올의 도수가 높을수록, 오랜시간 동안 담가둘수록 세척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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