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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7가지 조언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7가지 조언

기사승인 2015. 03.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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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허핑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7가지 팁”을 보도했다.

현재 회사중역이며 40년 간 회사에 몸담은 낸시 로맨은 다음과 같은 직장인들을 위한 자신의 조언을 소개했다.

1. 당신이 평범한 인간이라면 언제나 상사가 있을 것이다. 받아들이자
상사는 당신보다 멍청하거나 유능하지 않거나 심지어 시간이 좀 지나면 당신보다 어리기까지 할 수 있다. 나는 이제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권위있는 자리에 있는 것에 익숙하다.

상사에 대해 할 말을 이것이다. 누구도 시킨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신의 상사가 정말 못된 이가 아니라면 상사와 잘 지내는 것은 당신 역량에 달려 있다.

당신의 직업과 동떨어진 것을 시킬지라도 그냥 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상사가 그의 문제 중 하나가 당신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2.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 당분간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기존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던 직장에서 떠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친구도 없으며 심지어 언제 점심을 먹어야 할지 우편함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6개월은 기다려 봐라. 직장 내 친구도 사귀게되고 전화도 돌릴 줄 알며 심지어 복사기 토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 자신감에 관하여. 누구든 실수를 한다.
실수했으면 사과하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앞으로 나아가라.

실수에 천착하지 않으면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남들과 다를 바 없다.

나는 사회생활 초기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 끔찍한 기분이었고 내 상사가 나의 실수에 대해 지적했을 때 너무나 죄송하며 나 자신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 때 상사는 자신이 너무나 화가 났지만 이렇게 미안해하는 나에게 소리를 지를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이거 꽤 괜찮은 전략이 되겠는 걸)

4. 휴가를 가라
쓸 수 있는 휴가를 모두 써라.

휴가를 전혀 쓰지 않았던 사람으로써 하는 말이다. 이제는 내가 휴가를 간다고 해서 회사가 무너지질 않을 것을 안다. 당신은 휴식이 필요하다.

반면에 병가에 대해서는 조심하라.

병든 몸을 일터에 이끌고 나와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민폐를 끼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정해준 스케줄대로 일을 진행하며 예정된 때에 휴가를 가는 것이 당신을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5. 일에 대해 불평하지 마라(배우자와 절친만 제외하고)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일을 매순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기 마련이다.

일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하는 것은 회사에서는 물론이고 식당에서나 페이스북에서도 다른 사람이 들을 염려가 있으므로 좋을 것 없다.

누군가 당신의 일에 대해 물었을 때 전반적으로 괜찮다면 “아주 좋아”라고 대답하라. 끔찍하다면 “배우고 있는 중이야”라고 말하고 나은 일자리를 조용히 찾아보라.

6. 인사과는 꼭 필요할 때만 가라.
직장내 성희롱이나 어떤 종류의 폭력을 참으란 얘기는 아니다. 비도덕적인 일에 눈감으란 것도 아니다. 어떤 것이든지 법에 저촉되는 일이라면 인사과에 꼭 가야 한다.

다만 동료에 대해 불만이 있다거나 상사가 불공정한 것 같다거나 승진에서 누락되었다거나 하는 것들은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람한테 가서 대면하는 것이 좋다.

인사과에 들고가면 당신이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문제가 커질지 모르고, 한 번 문제를 이야기한 이상 당신이 더이상 손 쓸 수도 없다.

7. 커피와 차의 소중함을 깨닫자
혹은 오후에 초콜릿 약간도 좋다. 나는 회계사로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쯤 되면 굉장히 졸리다는 것을 안다.
또 경험자로써 직장에서 잠들면 만회하기 아주 어렵다는 것도 안다.


반면 위의 내용에 미 네티즌들은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댓글과 함께 정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고 커피나 초콜릿을 먹으며 괜찮은 척 하기에는 인생이 짧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동조를 얻었다.

한 사람은 8번재 조언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능한 많은 돈을 벌고 가능한 빨리 은퇴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 사람은 ’이 기사의 번역‘이라며 ’1. 회사 나리들에게 굽신거려라. 2. 비참하거나 졸릴 정도로 지루해지는 것에 익숙해져라. 3. 음식과 음료수로 자신을 마취시켜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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