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소식에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IIB는 아시아 국가의 인프라 건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정부가 이 기구에 참여하면서 아시아 신흥국 인프라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자, 건설·교통·통신 등 인프라 사업 관련 업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100원(2.21%)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교통시스템 전문업체인 대아티아이는 전일대비 85원(5.47%) 상승한 1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토공사업체인 우원개발도 8~9%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